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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안의 성가대(헤만, 아삽, 에단)

하나님은 누구의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고 어떠한 자들이 성가대(찬양대)원이 되어야 하고 어떻게 찬양해야 할까요?

역대상 6장 찬송하는 일을 맡은 자의 이름이 나옵니다.

헤만(33장), 아삽(39), 에단(44)

이들은 다윗이 오벧에돔의 집에서 언약궤를 가져올 때에 함께 참여한 사람들입니다.(대상15:17)에단의 이름은 역대상 16장에서 빠지고 대신 여두둔의 이름이 나타나는데 많은 성서학자들은 에단과 여두둔이 동일 인물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 헤만-겸손한 음악가(영성,  모든 찬양대원, 피아노반주자)

헤만은 요엘의 아들이요 요엘은 사무엘의 아들입니다.(대상6:33).

즉 헤만은 다윗을 왕으로 세운 사무엘의 손자입니다.

이스라엘의 초기 왕조시대에 사무엘의 위치는 절대적…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선지자로, 초대왕과 둘째왕에게 기름을 부은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한 전통있는 집안에서 태어난 헤만은 어쩌면 다윗의 행적에 손가락질하며 비난할 수있었을 것입니다. 내 할아버지가 세운 자 즉 내 할아버지보다 인간적으로 못한 자…라는 인간적인 생각을

할 수 있었지만 다윗왕의 임명을 겸손히 받아들입니다.

“네가 나를 정치적, 행정적위치에 앉히지 않고 겨우 노래하는 자에 앉혀”하고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역대상 16장에는 다윗이 아삽과 그의 자손에 주의를 집중시킵니다.(7절)헤만과 여두둔은 42절에 잠깐 언급되어 다윗의 관심이 헤만에게서 아삽에게로 옮겨진 듯한 인상을 받게 됩니다. 그 후부터는 세 음악가의 이름 중 아삽의 이름이 가장 먼저 등장합니다. ex)아삽-헤만-여두둔(대상 25:1)    아삽 여두둔 헤만(대상 25:6)  아삽 헤만 여두문(대하35:15)  그러나 헤만의 이름은 없어지지 않고 계속 등장합니다. (겸손한 음악가)

처음에 아삽은 헤만의 우편에서(대상 6:39) 에단은 좌편에서(대상 6:44) 찬양하던 자들이었지만 아삽의 선두위치에 대하여 헤만은 불만을 갖고 찬양자의 위치를 이탈하지 않은 것입니다. 끝까지 그들과 함께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헤만은 하나님의 전에서 찬양한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권위에 순종할 줄 알고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충실한 사람이었습니다. 인간적인 관계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 중요시한 분..그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해도 성전의 한 구석에서 하나님을 찬양만 할 수 있다면 진정으로 감사했을 것입니다. 헤만은 겸손한 하나님의 찬양자였습니다.

2) 아삽-솔직한 음악가(영성, 성가찬양대장)

아삽은 헤만의 오른쪽에서 직무를 수행하도록 임명받음. 그러나 점차 아삽의 위치는 찬송업무를 도맡아 하던 모든 레위인들의 우두머리가 됩니다. 그의 위치가 왜 그렇게 중요하게 되었는지 잘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시편에 나와있는 12편(시50편, 73-83편)의 아삽의 시를 통해 그가 단순한 음악가만은 아닌 하나님의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영적인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이 그에게 있었습니다. (성가대장)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니 나는 거의 실족할뻔 하였고 내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시하였음이니라“(시73:1-3)

아삽은 솔직한 사람이었습니다. 속은 그렇지 않으면서 겉으로는 다른 말을 하는 위선자가 아니었습니다. 신앙생활에서 오는 진정한 고민을 하나님께 털어놓을 줄 아는 선지자 하박국과 같은 자였습니다.

자신의 실수를 감추고 완벽한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허물과 약점을 남에게 내보일 수 있는 영적인 투명성의 자질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러한 투명성은 영적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자질이었습니다.

아삽은 하나님께 대한 불신과 원망-왜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신데 정직한 사람이 모든 것이 잘 되어야 할 텐데 나쁜 사람들이 더욱 잘 되고 착한 사람들은 못사는 것을 보았을 때 아삽은 하나님의 공의를 의심함… 아삽은 거의 실족할 뻔 하였다고 합니다.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 즉 내게 심히 곤란하더니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저희 결국을 내게 깨달았나이다(시73:16-17)”

아삽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을 제 머리 속으로 생각하고 고민만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소에서 해답을 찾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의심의 생각이 그의 마음속에서 생겨나기도 했지만 그래서 실족할 뻔하기도 했지만 그는 성소를 피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성소를 찾습니다. 성소를 가까이 하고 어느 환경 가운데서 하나님과 가까이 하길 원하는 자는 결국 하나님 가까이에 있게 됩니다.

다윗은 “아삽과 그 형제를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머물러 항상 그 궤앞에서 섬기게”합니다.(대상16:37)

3. 여두둔-뛰어난 음악가(지휘자)

에단과 여두둔은 동일인물

시39, 62,77편 ‘영장으로 여두둔의 법칙을 의지하여 한 노래’라는 표제가 붙어 있는데 ‘에단의 손의 지휘에 의하여 부른 노래’라고 번역할 수도 있습니다.  여두둔은 모든 지휘자의 조상이 되는 셈입니다.

다윗이나 아삽도 뛰어난 음악가임에도 불구하고 다윗의 법칙, 아삽의 법칙에 의하여 하지 않은 것을 보면 음악가로서 독보적인 존재였습니다.

그 당시의 시편 찬송은 모두 새롭게 작곡되어 불리어진 것이 아닙니다. 친숙한 대중적인 멜로디에 의해서 불리워짐.. 예를 들어 시편 57, 58, 59, 75의 찬송은 유대인들이 포도를 따면서 부르는 75편의 ‘복이 담뿍 들었다 터뜨리지말아아(엘다스헷)라는 민요곡족에 맞춘 것이며 56편은 ’떡갈나무위의 비둘기(요낫 엘렘르호김)의 민요에 맞추어 69편은 ‘백합화(소산님lilies)라는 곡족에 맟주어 찬양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찬송가 가운데 338장“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라는 챨스 웨슬리가 붙인 가사에 “오래전에”라는 스코틀랜드의 민요에 맞추어 부른 것… 546장 ‘하늘가는 밝은 길이’도 영국 민요

엔니 로리‘에 맞추어 부른 것입니다.

시편이 세속적인 선율에 맞추어 노래한다는 것을 여두둔같은 천재적인 음악가는 원치 않음..‘여두둔의 법칙에 의지하여’부르는 찬송이라면 아마 여두둔이 스스로 작곡하여 부른 찬송이었을 것입니다.

선율이 자연 발생적인 것으로만 생각했던 시대에 새로운 선율을 작곡하여 하나의 법칙을 만들 정도라면 여두둔은 아삽이나 헤만보다도 음악적으로 가장 뛰어난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아삽-헤만-여두둔의 공통점

1. 전문적인 찬양자 (공교히Skillfully 찬양)

그들에겐 찬양하는 일이 맡겨졌습니다. 헤만-아삽-여두둔에게 찬양하는 일이 맡겨졌다는 사실은 하나님 찬양에 책임과 질적인 향상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찬양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임을 알고 헤만과 아삽과 여두둔을 세워 찬송하는 일을 맡기고 그 반열대로 직무를 행하게 하였습니다. 마음이 섭섭하다고 찬양을 쉬지 못합니다. 친구에게 억울한 소리를 들었다고 찬양을 그칠 수 없습니다. 내 기도가 응답되지 않았다고 하나님께 드리는 찬미를 멈추어서는 안됩니다. 찬송은 우리의 상황에 관계없이 꾸준히 하나님께 드려져야 합니다.

“또 찬송하는 자가 있으니 곧 레위족장이라 저희가 골방에 거하여 주야로 자기 직분에 골몰하므로 다른 일은 하지 아니하였더라”(대상9:33)

이스라엘 음악은 가나안 원주민들이나 이집트, 앗수르, 바벨론등의 제국들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나 골방에서 주야로 찬송을 연구하던 아삽, 헤만, 여두둔의 전통에 의하여 이스라엘의 음악은 질적으로 향상하게 되었고 노래 잘하는 민족으로 소문나게 되었습니다.

2 선택된 찬양자

아삽, 헤만, 여두둔은 레위의 자손들..

레위는 야곱과 레아사이에서 태어난 3째아들로 게르손,고핫,므라리 3아들을 낳습니다. 아삽은 게르손의 후손이요. 헤만은 고핫자손이며, 에단은 므라리의 후손입니다.

이스라엘민족들에게 있어서 레위인들은 특별한 위치를 지니고 있습니다.그 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구약시대에 역사하신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많은 민족들 가운데서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십니다.(출19:4-6)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들을 택하신 이유는 제사장 나라로 만드시기 위함..이스라엘 민족이 제사장 나라로 선택되었지만 실제 제사장직을 수행하던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12지파중 레위인들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레위인들을 제사장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고핫자손중 아론의 후손만을 제사장이라고 부르고 그 중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의 후손을 대제사장이라고 부릅니다. 레위인, 제자장, 대제사장들을 이스라엘의 제사장 계급이라고 부릅니다. 율법을 완전하고 순수하게 보존하며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하게 합니다.

아삽, 헤만, 여두둔은 일생을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선택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다른 계획이나 꿈을 가질 수 없습니다. 남들처럼 돈을 마음껏 번다든가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도 없고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살 수도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답답하고 지루한 일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과 제일 가까이 지낼 수 있는 특권이 그들에게 주어져 있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선택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선택에는 나의 반응과 책임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택은 나를 구속하시고 제한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알야야 합니다.(독수리 두 날개)

아삽, 헤만, 여두둔의 후손들도 자신들이 하나님께 찬양을 위해 선택되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서 바벨론 사람들이 레위인들에게 찬양을 요구했을 때 그들은 수금을 나무에 걸어두고 슬피 울었습니다.(시137:1)

 

3. 말씀을 받드는 찬양자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은 선견자였습니다.

“이는 다 헤만의 아들들이니 나팔을 부는 자며 헤만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드는 왕의 선견자라“(대상 25:5)

“히스기야 왕이 귀인들로 더불어 레위 사람을 명하여 다윗과 선견자 아삽의 시로 여호와를 찬송하게 하매 저희가 즐거움으로 찬송하고 몸을 굽혀 경배하니라”(대하29:30)

“아삽의 자손 노래하는 자들은 다윗과 아삽과 헤만과 왕의 선견자 여두둔의 명한대로 자기 처소에 있고..“(대하35:15)

“옛적 이스라엘에 사람이 하나님께 가서 물으려 하면 말하기를 선견자에게로 가자 하였으니  지금 선지자라 하는 자를 옛적에는 선견자라 일컫었더라‘(삼상9:9)

다시말해 아삽, 헤만, 여두둔은 전문적인 음악가였던 동시에 선지자였습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드는 사람입니다.

나의 생각이나 나의 감정을 나타내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분명하게 선포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음악인으로서 뜨거운 마음과 선지자로서의 냉철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Head Heart Hand)-요4:23 “신령과 진정(말씀)

백성들가운데 문제를 가지고 오면 상담자의 역할도 했습니다. 국가의 통수권자인 왕의 상담또한 맡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침입하자 급해진 사울왕이 죽은 사무엘을 불러 물어보는 것과 같이 왕들은 선견자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에게 나라의 문제에 대하여 물어보았을 것입니다. 그들의 모든 이야기는 국적에 깊이 반영되었을 뿐 아니라 음악가의 차원을 넘어 하나님의 말씀을 받드는 왕의 선견자 역할을 한 것입니다. 성경의 찬양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생각할 수 없습니다. 음악적인 기술만을 갖춘 딴따라가 아닙니다. 음악은 하나님이 말씀을 최대한 돕는 역할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서음악은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일이 최대의 목표이기에 성서음악의 비중은 진과 선에 있고 일반종교음악은 진과 선의 기초가 없으므로 미에 그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과 선의 바탕이 없는 미의 방향은 항상 위험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은 그의 백성인 우리에게 맡겨진 최고의 임무요 특권인 것입니다. 사단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자녀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보다 음악의 아름다움과 분위기에 취하도록 합니다. 음악자체는 부드러운 포도주와 같은 것.. 하나님을 찬양하는 음악은 하나님말씀의 분명한 선포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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