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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이 아닌 터널로 디자인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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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동굴과
터널의 차이를 아십니까?

사실 처음에 걸어 들어갈 때는
이 두 길은 아주 비슷해 보입니다.

그러나 나올 때는 전혀 다릅니다.

동굴은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어두워질 뿐 아니라,

반대편으로
뚫려 있는 곳이 없기 때문에
다시 들어갔던 곳을
찾아 나와야만 합니다.

왔던 길을 제대로 못 찾으면
동굴에서 방황하며
절망하다가 죽고 맙니다.

그래서 동굴 안에서는 길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터널은 다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일지라도
한 발 한 발 계속 앞으로
전진하기만 하면
반드시 출구가 나옵니다.

그러므로 동굴과
터널의 차이는
동굴에는 출구가 없는 것이고
터널에는 출구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은
동굴이 아니고 터널입니다.

아무리 어둡고 힘들며
앞이 안 보여도 희망을 가지고
인내하고 견디면
마침내
출구에 다다르게 됩니다.

우리 인생 길에서 가끔은
터널을 다 나와 뒤를 돌아보면,

걸어서 넘기에는
너무 힘겹고 높은
험산을 터널을 통해
직통으로 지나올 수 있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 믿음의 백성들이
경험하는 고난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계획하시고
허락하신 이런 종류의 터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터널을 지나갈 때에,
아무리 답답하고 피곤하고
낙심이 되어도

분명히 내 길을
동굴이 아닌 터널로
디자인 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인내하면
우리의 크고 작은 고난은
주님의 성결을 내 삶에
이루어가는 지름길이
되는 것입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욥 23:10)

출처: 채희동 기독최강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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