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와 선교
Evengelism & Mission
교회소식 Church News
자유게시판 Free Board
방명록 Guest Board
교회 사진첩 Photo Gallery
교회달력 Church Calendar
새성도환영 Newcomer Welcome
        자유게시판 Free Board

오늘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FB_IMG_1459575317037♡ 특별한 날은 오늘이다.

어느 죽은 부인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실크 스카프 한 장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것은 그 부인이 뉴욕을 여행하던 중에
유명 매장에서 구입한 것이었습니다.

아주 아름답고 비싼 스카프여서,
애지중지하며 차마 쓰지 못한 채
특별한 날만을 기다렸답니다.

친구는, 여기까지 이야기하고 말을 멈췄습니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잠시 후 친구가 말하더군요.

“절대로 소중한 것을 아껴뒀다가,
특별한 날에 쓰려고 하지마.
네가 살아있는 매일매일이
특별한 날들이야”

나는 그날 이후
그 이야기를 생각할 때마다
주변의 일을 놓아둔 채
소설책을 한 권 꺼내들고 음악을 들으면서,
나만의 시간을 놓치지 않으려 했답니다.

창가에 쌓인 먼지만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강가의 풍경을 바라보기 시작했고
집에서 밥을 하건 말건,
부인을 끌고 나가 외식을 했답니다.

생활은, 우리의 소중한 경험이지,
지나간 날들의 후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 이야기를 아는 분에게 들려 주었고
후에 다시 뵈었을 때
그 분은 생활이 더이상 예전같지 않다고 하시더군요.

아름다운 도자기 그릇이
장식장 안에서 식탁 위로 올라왔답니다.

나중에 아주 특별할 때 쓰려고 했던 것인데,
그 날이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아셨답니다.

‘앞으로’, ‘언젠가’ 란 단어는
더 이상 제 사전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무슨 즐거운 일이 생기거나
기분좋은 일이 생기면,
바로 그때가 좋은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옛 친구들과 만나려고 할 때
‘다음에’ 라는 말을 자주 하곤 합니다.

매일 아침 우리가 눈뜰 때마다
“오늘이 바로 특별한 날이다.” 라고
스스로 말해야 합니다.

매일 매시간 모두 그렇게 소중한 것입니다.
오늘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매일 매시간 소중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This entry was posted in 자유게시판 Free Board. Bookmark the permalink.
No.TitleWriterDateHit
724 종교개혁 500주년 -95가지 시선-이덕주교수 webmaster 2017.06.21 3187
723 감동의 찬양 150분 webmaster 2017.06.17 1524
722 하나님의 자존심(이희돈장로) webmaster 2017.06.10 1814
721 이어령. ‘나에게 이야기하기’ webmaster 2017.06.10 3869
720 낙타가 무릎을 꿇는 이유 Why a camel kneels webmaster 2017.06.10 1725
719 눈물이 나도록 살아라(live to the point of tears) webmaster 2017.06.08 2028
718 인생은 기차여행 webmaster 2017.06.01 1789
717 아버지란 누구인가? (Who is father?) webmaster 2017.05.29 3922
716 영성일기(광야이야기, 유기성목사) webmaster 2017.05.29 1311
715 Beautiful landing 꿈꾸며 webmaster 2017.05.29 1339
< Prev 1 2 3 4 5 6 7 8 9 10 73 ... Next > 

롱아일랜드연합감리교회 Long Island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486 Town Line Rd., Commack, NY 11725 | Tel (631) 508-9135
COPYRIGHT © 2012 Long Island Korean United Methdist Church.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Long Island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