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 디모데전서 2장 5절에서 예수님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중보자가 되셨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오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딤전2:5)”
그런 예수님은 중보기도가 필요한 사람이 발생했을 경우 그를 위해 기도할 자를 즉시 선택하여 마음에 간절한 소원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찾아오셔서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할 것이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그 이유는 아브라함이 믿음이 있는 사람이며 자기 조카 롯이 소돔과 고모라에 살고 있기에 누구보다도 진심으로 중보기도할 사람이라고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본문은 나라와 민족의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딤전2:1-2)”
여기도 ‘도고’는 남을 위한 중보의 기도를 말합니다. 마치 주님께서 항상 살아 계셔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중보기도할때에 그리스도의 사역만큼이나 성령님께서도 함께 사역하시며 역사하실 것입니다. (롬8:26-27) 중보기도는 만사를 해결하는 하나님과의 대화의 통로이며 열쇠입니다.
중보기도하는 자는 눈에 보이지 않고 숨어있는 것과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영적 전쟁의 최전방에 서 있는 사람들입니다. 기도는 사단의 권세를 꺽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기도의 권세로 사셨습니다. 기도하는 자가 가장 주님을 닮아가는 자이고 기도하는 자가 가장 큰 일을 이루는 자입니다.
기도는 사람을 가리지 않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응답은 오직 신자들에게만 있습니다. 기도 응답이 있기에 우리는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누군가를 위해 중보기도의 소원을 주실때 즉시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기도할 때 분명히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고 하나님께 중보자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