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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회 13개 신학대학원 (UMC seminary and school of theology)

연합감리교회 관련 신학대학원

개렛신학대학원(Garrett-Evangelical Theological Seminary)
듀크신학대학원(Duke University, The Divinity School)
드류신학대학원(Drew University, The Theological School)
보스턴신학대학원(Boston University School of Theology)
세인트폴신학대학원(Saint Paul School of Theology)
연합신학대학원(United Theological Seminary)
오하이오 감리교신학대학원(Methodist Theological School in Ohio)
웨슬리신학대학원(Wesley Theological Seminary)
아일리프신학대학원(Iliff School of Theology)
캔들러신학대학원(Candler School of Theology)
클레어몬트신학대학원(School of Theology at Claremont)
퍼킨스신학대학원(Perkins School of Theology,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개몬신학대학원(Gammon Theological Seminary)

 

개렛신학대학원(Garrett Evangelical Theological Seminary)
오직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세워진 신학교!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북쪽으로 15마일 떨어진 곳, 아름드리 나무들이 빽빽히 들어 서 있고, 미시간 호수가 끝없이 펼쳐져 보이는 곳에, 개렛신학대학원이 자리잡고 있다. 1853년에 세워진 “Garrett Biblical Institute”이 “Evangelical Theological Seminary” (1873), 그리고 “The Chicago Training School” (1885)과 병합하면서 오늘날의 개렛신학대학원으로 모습을 갖추었다. 지금 캠퍼스를 같이 쓰고 있는 노스웨스턴대학교(Northwestern)의 창립자와 “Garrett Biblical Institute”의 창립자가 같다. 신학교에 입학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그 대학교가 세워졌다. 이런 역사적 유래 때문에 지금도 개렛신학대학원과 노스웨스턴대학교는 긴밀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다. 캠퍼스는 물론이고, 파킹장, 도서관, 교수진, 학과목, 건물 등을 서로 같이 사용하고 있다. 또한 박사 과정(Ph.D.)도 같이 협력하여 학생들을 공부시키고 있다.

개렛신학대학원의 목적은 예수 그리스를 통해 하나님을 알게 하고, 영적 지도자가 되도록 교육시켜, 예수 그리스도 안에 계신 하나님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게 하려는데 있다. 이런 목적 아래 다음과 같은 사명을 찾았다: 목사가 되거나 평신도 지도자가 되어 사역할 남녀를 교육하고 양성한다. 신학교, 대학 혹은 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신학에 관한 과목을 가르칠 수 있는 교수 요원을 양성한다. 교회를 위해 신학적 연구 결과 및 자료들을 제공한다.

The Association of Chicago Theological Schools(http://campus.northpark.edu/ACTS/)라고 불리우는 시카고 지역 12개 신학교가 서로 협력하여 세운 협의회가 있다. 본 신학교도 이 협의회의 멤버이다. 여기에 소속되어 있는 모든 신학교가 학점, 교수, 학생, 그리고 자료들을 서로 공유하며 사용하고 있다.

Master of Divinity, Master of Arts, Master of Theological Studies, Doctor of Ministry, Doctor of Philosophy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개렛신학대학원은 온라인를 통해 많은 자료를 제공한다. 온라인 정보실에 본 신학교의 목적에 어울리는 많은 분량의 정보를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www.unitedlibrary.org; www.northwestern.edu 등지에 가보면 된다. 이외에도 본 신학대학원 웹사이트에 Lecture Archive, Worship Archive, Suggested Readings, Helpful Links 등의 주제를 정하고 이에 맞는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 학교는 150년 동안 여러 교단에서 온 남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연합감리교회를 이끌어 갈 미래의 지도자들을 양성하는데 노력해 왔다. 대략 29교단, 37개 주 그리고 23개 나라의 학생들이 와서 공부하고 있다. 평균 나이는 38세이다. 공부를 하면서 현장 실습을 해야 하기도 한다. 많은 학생들이 졸업을 하기 전에 이미 교회 등지에서 사역을 하기도 한다. 본 신학교는 다운타운 지역 목회, 도시 지역 목회, 시골 지역 목회 등을 다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 실습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아주 적합한 학교이다.

“비전교회”(구 선한목자상동 연합감리교회) 전도사로 일하고 있는 우경하도 본 신학교의 학생이다. 그녀는 약 30명의 고등학교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학생들 중 반은 미국에서 태어났고, 나머지 반 정도는 한국에서 이민 온 학생들이라고 한다. 그들은 보통 중고등 학생들처럼 학교 성적 등에 관심을 갖는다. 여기에, 한국인으로 미국에 살기 때문에 오는 갈등 등도 나눈다고 한다. “이런 그들의 정체성 문제, 그것도 중요하지만, 그들 모두가 다 하나님의 자녀임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녀는 말한다. 그 교회에서 그녀는 영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사용하면서 설교한다. 그렇게 해서 자신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잊지 않기를 원한다. 우경아 전도사는 개렛신학교 목회학 석사 과정 2년차 학생이다. “신학교란 하나님이 나를 부르실 때, 예, 제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곳”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본 신학교 주변 도로 명칭 중에는 본교 졸업생의 이름이 많다. 기독교계와 정신사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지도자들의 이름을 딴 것이다. 지금도 수많은 본교 졸업생들이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흩어져,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혹은 영향력이 있는 지도자로 그리스도를 위해 일하고 있다. 오직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부르심을 받았음을 느끼고 있는 당신이 공부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학교, 그곳이 바로 개렛신학대학원이다.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기를 바란다.

Park, Jeney Associate Director of Admissions 847-866-3880 http://www.garrett.edu
Garrett-Evangelical Theological Seminary
2121 Sheridan Road
Evanston, IL 60201
1-800-SEMINARY
1-847-866-3900
Fax: 1-847-866-3957

“Eruditio et Religio(지식과 신앙)”
그것이 살아 숨쉬는 곳: 듀크대학교 신과대학원
“Eruditio et Religio(지식과 신앙)”은 듀크대학교의 모토(Motto)이다. 이 모토가 가장 활기차게 살아 숨쉬는 곳은, 단연코 듀크대학교 내 대학원으로서는 처음으로 1926년에 설립된 신과대학원이다. 고딕 건물이 창연한 듀크대학교 서쪽 캠퍼스 한 복판에 신과대학원이 자리잡고 있다. 바로 옆에는 210피트 높이의 탑과 1,600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을 가진 듀크대학교 채플이 있다. 신과대학원은 13개 연합감리교회 계통 신학대학원 중 하나이면서도, 초교파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어 다른 교단과도 친밀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다.

깊이 있는 신앙을 지니고 있고 교회의 역할에 대해 고민할 줄 아는 지도자를 양성해 빠르게 변하는 지구촌 문화에 적극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오늘도 듀크신과대학원은 학생들과 더불어 씨름하고 있다. 교회 현장에서 절실히 필요로 하는 지도자를 양성하여 교회를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결연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듀크신과대학원은 또한 학문, 교회, 그리고 세계를 서로 접목시키고 발전시켜 나가려고 노력한다.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지니고 있으며, 지구촌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교회를 위해 활발하게 봉사하는 교수들이, 이 노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교회사, 성서학, 윤리학, 목회 상담학, 웨슬리 연구, 신학과 의학, 그리고 인종 화해 등등의 분야와 이슈에 대해 탁월한 지식과 업적을 쌓고 있는 교수진들이 듀크신과대학원에 포진해 있다.

듀크신과대학원에는 젊은 학생들이 많이 있다. 학생들 평균 나이가 27세로 미국에서 가장 젊은 층의 학생들이 있는 신과대학원일지 모른다. 학생들은 31개 주 그리고 10개의 나라에서 이곳에 와서 학문과 신앙을 닦고 있다. 이중 60%가 감리교회 학생이고 20%가 침례교회 학생이다. 18%가 소수인종 학생이다. 현재 15명 정도의 한국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목회자 양성을 위한 목회학 석사 과정 및 다양한 석사 프로그램이 있고, 학문 연마를 위한 박사 과정이 있다. 목회학 석사 과정 학생과 교회 관련 석사 학위 과정 학생들은 목회 자질을 향상하기 위해 현장 실습을 반드시 해야만 한다. 여름방학 기간 중 10-12주를 풀타임으로 일하던가, 학기 중 30주 동안 한 주에 10시간씩 실습을 해야 한다.

“건강과 간호” 분야를 신학과 접목시킨 독특한 프로그램도 있다. 간호대학교와 협력하여 이 분야에 3가지 석사 과정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다. 개체 교회, 병원, 혹은 의료 기관에서 종사하는 간호사들이나 직원들이 등록하여 배움의 길을 넓히고 있다. 신학적인 수업을 쌓아, 체계적으로 그 계통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듀크신과대학원 내에 다양한 연구소와 센터가 있다. 청소년들에게 학교 안에서 신앙 공동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The Duke Youth Academy가 있고, 흑인 및 소수인종들을 위한 연구소인 The Office of Black Church Studies도 있다. 이곳에서 흑인 및 소수인종의 필요성을 조사하고 연구한다. 듀크대학교 및 미 전역에 흩어져 있는 소수인종을 위해 학문 및 신앙의 기반처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The Duke Institute on Care at the End of Life, Theology and Medicine, The Ormond Center for Research of Rural Churches 등이 있다.

신과대학원 도서관은 신과대학뿐만 아니라, 듀크대학교 그리고 학문의 세계에 젖어 있는 모든 이들에게 항상 열려 있다. 세계 종교에 관한 것과 더불어, 기독교와 유대교에 관한 수많은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풍부한 고대근동학 자료들도 눈에 띈다. 2001년 현재, 340,000의 책과 700여종에 달하는 정기 간행물이 있다. 정기간행물 중 130여 개는 전자화되어 있어, 컴퓨터를 통해 볼 수 있다. 65종류의 데이터 베이스가 있어, 각종 종교에 관한 풍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001-2002년 학기 중 75주년 기념일을 맞이하면서, 듀크신과대학원 교수들과 학생, 그리고 졸업생들은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다가올 세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논의 중, 중심 주제로 떠오른 것이 있다. “변혁시키는 사역,” 바로 그것이다. 목회의 본질은, 복음 안에 굳건한 믿음을 추구하면서,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우리의 목회 대상자들을 변화시키고, 우리가 변화되고, 목회 및 사역 자체를 끊임없이 변화시키는 것, 바로 그것이 목회이다. 이런 정신을 가지고, 듀크신과대학원은 학교 내 모든 업무를 재평가하며 해석하고 있다. 학과 과정, 학문하는 태도 등에 끊임없이 변화를 주고 있다. 성공적 목회 사례로부터 배우려고 하고, 학문적인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교회에 필요한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

이런 기본 철학의 연장선 상에서 듀크대학교 신과대학원은 현장에서 수고하는 목회자와 사역자들을 위한 연장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목회자 및 사역자들을 위해 강의를 개설하고, 그들이 와서 쉬면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부흥하는 교회를 연구하고 자료로 만들어 놓아, 미래를 대비하기도 한다.

듀크대학교 신과대학원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원하면 아래의 주소로 연락하거나, 웹사이트를 방문해 보면 된다.

Duke Divinity School
Box 90965
Durham, NC 27708-0965
888-GO-2-DUKE
(919) 660-3436
Fax: (919) 660-3535
admissions@div.duke.edu
http://www.divinity.duke.edu/Home/home.aspx

드류신학교(Drew Theological School)
박해정 목사 박사 과정, 옥토감리교회
북부 뉴져지 주 모리스 카운티(Morris County) 메디슨(Madison) 시에 위치하고 있는 드류신학교(Drew Theological School)는 1867년 감리교회 신학교로 세워졌다. 20세기 초에 학부 과정이 신설되면서 ‘드류대학교’로 명칭이 바뀐다. 그후 대학원 과정이 개설되면서 발전을 거듭하게 된다. 현재 드류대학교 내에는 3개의 학교, 즉 College of Liberal Art(CLA), Casperson School, 그리고 Theological School이 있다. 학부 과정의 CLA에는 약 1500여 명의 학생들이, 대학원인 Casperson School에는 약 600여 명이, 그리고 신학교인 Theological School에는 약 350여 명의 학생이 아름다운 드류 캠퍼스에서 학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드류신학교는 1867년 “미(북)감리교회” 총회에서 전국적 차원의 신학교 설립의 시급성을 깨닫고 세운 학교이다. 감리교회 전통 속에서 태어난 신학교이지만, 그 창립 초기부터 이미 한 교단 신학교이기보다는 개신교 전통을 이어가는 보다 넓은 의미의 신학교로서의 모습을 갖추었다. 드류신학교는 교육을 통해 신학과 신앙의 깊이를 더 하고자 노력했고, 목회자 양성뿐만 아니라 양질의 평신도 지도자 양성에도 많은 비중을 두어 왔다.

이런 초기의 드류신학교 설립 취지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맥신클락비치(Maxine Clark Beach) 학장이 감리교회 신학교 역사상 첫 여자 학장으로 그리고 대학 부총장으로 일하고 있다. 에큐메니칼 성격을 자랑으로 삼고 있는 드류신학교에는 카톨릭을 비롯해서 개혁교단, 복음주의 교단, 그리고 자유자의 신학 성향에 있는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색깔의 학생들이 하나님의 소명을 받고, 그 소명을 학문적 진리로 구체화시키며 실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각 처에서 다른 모양의 신앙 경험과 신학을 갖고 있는 국제 학생들이 많이 모여 들어 드류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다.

드류신학교는 웨슬리 전통에 뿌리를 두고, 신앙 중심에 그리스도를 받들면서, 시대를 앞서 가고 있는 학교이다. 영국 사회의 변화를 위해 일생을 헌신하였던 웨슬리와 같이, 드류신학교도 시대에 끌려 가는 것이 아니라 시대를 앞서 변화시키려고 노력한다. 또한, 복음의 역사가 이 미국 땅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학문 증진과 신앙 고취에 힘쓰고 있다.

화, 수, 목요일에는 다양한 형식의 예배가 있어, 학생들과 교수진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수요일 저녁에는 세계 각국의 언어로 찬양 드리는 찬양 예배를 보고, 목요일에는 성만찬 예배를 갖는다. 예배를 통해 학생들과 교수들이 주님의 은총을 경험하고, 이를 힘입어 삶에서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 가는 주님의 사역자가 되고자 결심한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마 10:8)는 드류신학교의 모토(Motto)를 이어, 오늘도 수많은 신학도들이 다양한 목회 현장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섬김의 도를 다하고 있다. 뉴욕이라는 대도시와 접하고 있고, 주변 도시들이 많이 형성되어 있기에, 다양한 형태의 목회 현장을 만날 수 있다. 기존 교회뿐 아니라, 병원, 쉘터(Shelter), 양로원, 학교 등등 다양한 곳에서 하나님의 손길과 사랑을 전하며 사역하고 있다. 40여만 명에 이르는 뉴욕 주변의 이민자들을 섬기는 영적 지도자 중에 많은 이들이 드류신학교에서 공부했다.

현재 드류신학교 안에는 약 50여 명의 한국 학생들이 있다. 이 가운데는 한국인 2세와 1.5세 그리고 한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있다. 드류대학원에도 약 50여 명의 한인 학생들이 있다. 이들과 함께 한인 학생회를 조직했다. ‘드류한인학생회’는 정기적인 학생회 모임과 학술회, 체육대회 및 기타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갖는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 간에 교단의 벽이 없어지고, 하나님의 몸된 선지동산이 만들어 지고 있다.

드류신학교는 한국감리교회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1885년 펜실베니아 출신의 독일계 미국인이었던 아펜셀러(Henry G. Appenzeller)는 드류신학교를 졸업하고, 신학적인 배움과 신앙의 열정을 품고, 한국이라는 낮선 땅에 가서 복음을 전했다. 100여 년이 지난 지금, 한국감리교회의 현실을 보면, 그의 복음의 씨앗이 얼마나 귀했던지를 알 수 있다.

드류신학교와 드류대학원의 도서관은 신학을 공부하는 신학생에게는 너무나 보물과도 같은 곳이다. 특별히 감리교회 전통에 있는 학생들에게는 연합감리교회의 ‘역사자료보관소'(The United Methodist Archives)에서 감리교회에 관한 거의 모든 자료들을 찾아보고 연구할 수 있다. 이곳 대학원에서 제공하는 감리교회학(Methodist Studies) 박사 과정은,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개신교 대학원으로는 가장 먼저 예배학 박사 과정을 1960년대에 시작했다. 이로서 감리교회뿐 아니라 개혁교단, 심지어는 카톨릭에 이르기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드류신학교에서는 다음과 같은 학위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Master of Divinity(MDiv), Master of Theological Studies(MTS), Master of Sacread Theology(STM), 그리고 Doctor of Ministry(DMin)이다. 드류대학원에서는 PhD 과정과 MA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이러한 학위 이외에도 다양한 학회를 통해 신학 발전과 목회 발전을 위해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근래에 드류신학교는 학교 발전 기금을 통해 많은 재정을 확보하고 있어서, 학생들에게 많은 폭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에서 바로 유학 온 학생에게도 우수한 학생에게는 학비 전액과 생활비 보조를 해주고 있다. 학교 웹 싸이트를 방문하면 (www.drew.edu/theo) 학교 지원과 장학금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보스턴 신학대학원
오정선 목사, 시온한인연합감리교회, 보스턴대학교 신학 박사
보스턴 신학대학원은 1839년에 신학 훈련의 획기적 향상을 목표로 갖고 있던 당시 미(북)감리교회(Methodist Episcopal Church) 목회자 그리고 평신도 대표들에 의해 세워졌다. 현재 연합감리교회 계통 신학대학원 중에서는 최초로 세워진 학교이다. 신학대학원의 전통과 학문적 유산들을 통해 보스턴 대학교의 대학들과 대학원들 뿐 아니라 보스턴 지역은 물론 미국 그리고 세계 교회에 지대한 공헌을 해오고 있다.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신학생들은 연합감리교회 뉴잉글랜드 연회는 물론 다른 연회의 목회자, 기관 목회자, 신학교 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마틴루터킹(Dr. Martin Luther King, Jr.) 목사는 보스턴 신학대학원이 자랑하는 동문이다. 보스톤 신학대학원은 역사적으로 보스턴 지역, 미국, 그리고 더 나아가서 세계가 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들을 학문적으로 그리고 실천적으로 진지하게 다루어 오고 있다.

보스턴 신학대학원이 추구하는 목표는 학문, 덕, 그리고 경건이다. 이 상징들은 보스턴 대학교 교기에 그려져 있다. 신학대학원은 3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구체적으로 다음의 노력을 하고 있다:

창조적이며 비판적인 신학적 훈련.
다양화된 그리고 급변하는 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모든 사회적 문제들, 문화, 그리고 인간의 문제들을 기독교인으로 진지하게 다룸.
성숙한 신앙공동체의 형성 그리고 양육.
보스턴 신학대학원을 알기 위해서 먼저 보스턴 도시를 알아야 한다. 보스턴은 미국의 역사, 문화, 교육이 시작된 도시로 세계 정상급의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Boston Symphony Orchestra), 오페라, 발레, 그리고 연극 등을 하는 극장들과 60여 개의 대학과 대학교들을 자랑한다. 동시에 보스턴은 다른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인종 차별, 걸인 및 부랑자(Homeless) 등의 사회적 문제들을 갖고 있다. 보스턴의 신앙 공동체들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여 걸인 및 부랑자들을 위한 안식처(Shelter)를 만들고, 십대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상담에 임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적, 정치적 지도력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보스턴 지역의 신앙 공동체들은 미국 문화와 교육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다. 1800년대 교육과 문화 형성, 1850년대 노예 제도 폐지, 1960년대 베트남 전쟁 반대, 1980년대 핵 전쟁 준비 반대 등이 그 대표적인 것들이다.

신학대학원은 보스턴 대학교 Charles River Campus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신학대학원 주위에는 대학교 도서관, 법과대학원, 채플(Marsh Chapel), 학생회관, 대학원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신학대학원 현재 건물은 1948년에 연합감리교회 교인들과 또 뜻을 같이하는 분들의 헌금으로 완성되었다. 신학대학원 건물 안에는 강의실 외에 Oxnam Room, Harman Room, Muelder Chapel 그리고 신학대학원 도서관 등이 있다. 신학대학원은 Boston Theological Institute의 회원 학교로 다른 8개의 신학대학원들과 학점을 교류하고 있으며 도서관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보스턴 신학대학원은 다양한 기관들, 연구소들을 통하여 신학대학원 학생들을 물론 지역 사회에 풍부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학대학원 공동체는 아주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 직원들 교수들로 이루어져 있다. 보스턴, 네브래스카의 농장 지역, 펜실베니아의 Dutch 지역, 캘리포니아 지역 등은 물론 중국, 가나, 한국 등 수많은 외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독특한 문화와 신앙 형태들을 서로 나누며 소위 세계화된 사회 속의 일원으로 보스턴 신학대학원 공동체에 공헌하고 있다. 신학대학원은 3회에 걸친 대학원 정규 예배 외에 자신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기회들을 제공하고 있다.

신학대학원은 다음의 학위 과정을 제고하고 있다: Master of Divinity (MDiv), Master of Theological Study(MTS), Master of Sacred Music(MSM), Master of Sacred Theology(STM), Doctor of Ministry(DMin), Doctor of Theology(ThD). 신학대학원은 또한 복수학위(Dual degree)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신학(MDiv)과 음악(MSM)을 함께 공부하고 학위를 받을 수 있다. 또한 Master of Social Works(MSM) 학위를 원하는 학생은 MDiv 과정이나 MTS 과정 중에 선택하여 함께 공부하고 학위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신학대학원은 50여명(석사, 박사 과정 포함)의 한국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Walter G. Muelder 석좌 교수로 재직 중인 정재식 교수가 사회 윤리를 가르치고 있으며, 박원기 교수가 한국 학생 지도 교수로 있으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보스턴 신학대학원의 학문적 특징 중 하나는 신학을 서구 신학의 한계 안에서만 추구치 않고 세계 종교들과 대화하며 신학을 한다는 것이다. 신학교 학장인 로버트 네빌(Robert C. Neville) 교수와 부학장인 존 버스롱(John H. Berthrong) 교수는 동양 종교 그 중에서도 유교와 기독교의 비교 연구를 하는 학자들이다.

보스턴 신학대학원 입학, 장학금 문의를 위해서는 www.bu.edu/sth/admission을 방문해 보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617-353-3053으로 전화하면 된다. 현재 MDiv 과정의 학생에게는 학비의 75%을 장학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다른 석사 과정의 학생에게는 학비의 50%을 장학금으로 주고 있다.

참다운 영적 지도자를 배출하는 신학교! 성바울신학대학원
방열길 장로, 성바울신학대학원 M.Div 과정 학생
웨슬리 정신과 전통에 따라 1958년에 설립된 감리교 신학교! 참다운 영적 지도자 양육에 역점을 두고 있는 신학교! 인접 학문을 한 클래스에서 동시에 접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학교! 그 학교가 바로 성바울신학대학원(Saint Paul School of Theology)이다. 미조리 주 캔사스 시티 중심가에서 동쪽으로 5-6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이 신학교 안에는, 우거진 초목으로 둘러싸인 16에이커의 대지 위에 11개의 건물들이 들어 서 있다. 이 캠퍼스 안에서 지금도 340여 명의 학생들이 학문적 깊이와 영성을 겸비한 교수들과 함께 미래를 꿈꾸며 공부하고 있다.

이 학교를 이끌어 가고 있는 러베트 윔스(Lovett H. Weems) 총장은 새로운 세대를 이끌어 갈 교회 지도자를 훈련시키는 것이 바로 이 학교의 할 일이라고 확신하며 말한다. 깊은 영성을 가지고, 폭 넓은 학문을 접하고 받아들이며, 그리고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지도자, 이런 모습의 졸업생들로 인해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이 계속해서 교회와 이 땅에서 일어나기를 꿈꾸고 있는 학교가 바로 성바울 신학대학원이다.

학교 캠퍼스 한 복판에 크레스기채플(Kresge Chapel)이 우뚝 서 있다. 학교를 오가며 학생들은 삶의 중심에 그리스도가 있어야 함을 매일 상기한다. 그곳에서 우리는 정기적으로 예배 모임을 갖는다. 화요일 11시 예배에는 교수들 혹은 외부 강사가 와서 예배를 인도한다. 수요일 11시에는 학생들이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는 설교를 하면 예배를 인도한다. 이외에도 성만찬을 비롯한 영성 훈련의 장으로 이곳이 쓰여지고 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도 하고 그 분께 간구 하기도 하며, 또한 교수들과 학생들 간에 영적 교류를 갖는다. 우리는 “들음과 말함”의 소중함을 이곳에서 경험한다.

탁월한 학문적 실력을 갖추고 있는 교수들의 가르침과 70,000여 권의 장서를 보관하고 있는 도서관 속에서 연구를 함으로 학생들은 폭넓은 학문을 골고루 접하게 된다. 성바울신학교에는 M.Div, MTS, 그리고 D.Min 프로그램이 있다. 각 프로그램을 통해서 기독교 교육 분야, 노인학 분야, 도시 및 시골 지역을 위한 사역 분야, 성서학 분야, 교회와 사회 분야, 윤리 분야, 전도 및 선교 분야, 상담학 분야, 예배와 설교 분야, 그리고 신학 분야 등의 연구를 집중적으로 할 수 있다. 인접 학문을 한 클래스(Interdisciplinary Classes)에서 동시에 접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가진 것이 우리 학교의 자랑 중에 하나이다. 6학점 짜리 6과목은 서로 다른 분야의 교수 두 분이 담당한다. 그 두 분이 신학 이론과 실천적 방안, 비전과 삶의 영역을 연결시켜 주는 통전적이요 입체감 있는 수업을 이끌어 간다.

학생들이 이론과 실기를 동시에 익힐 수 있도록 학교에서는 많은 배려를 한다. 학교 교수님들 외에 해당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분들(Praxis Leader)이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수업과 더불어 사역 및 목회지 현장에 직접 가서 배움의 기회를 갖기도 한다. 일 년에 한 두 번 교수들과 학생들이 더불어 현장 수업겸 실습을 위해 여행을 하기도 한다(주로 방학 기간 중). 이스라엘 성지를 비롯한 여려 나라를 방문해서 그 나라의 문화, 교회 상황 등을 직접 보고 배우기도 한다. 이로 인해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많은 지식을 실제 문화와 연결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이렇게 쌓인 경험을 토대로 졸업 논문 “Credo”를 작성할 수 있게 된다.

학생들을 위한 복지 시설은 어느 신학교에 못지 않게 잘 구비되어 있다. 재학생의 70%가 재정 보조를 받고 있다. 성적 우수자에게 주는 장학금과 대부(Loan) 프로그램도 물론 있다. 특히 소수인종을 위한 장학금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숙사는 가족용, 개인용, 스튜디오(Studio)가 있다. 호텔 수준의 설비로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 수도, 난방과 에어컨 사용료는 저렴한 기숙사 비에 포함되어 있다. 금년부터는 모든 학생과 교수들을 위하여 중앙 인터넷 시스템을 설비했다. 홀터 센터(Holter Center)에서 갖는 점심 시간 분위기는 세계 어느 대학에 비교할 수 있으랴! 교수와 학생이 한 자리에 앉아 간단하게 기도회를 가지고 난 후 식사시간을 갖는다. 육식과 채식의 다양한 영양 메뉴는 둥근 테이블에 5, 6명씩 가족 분위기로 앉은 식사하는 즐거움을 더해 준다. 이런 교재를 통해 여러 나라 학생과 문화와 종교를 체험할 수 있다. 일 주에 4번의 점심 식사는 무료로 학비에 포함되어 있다.

우리 신학교의 유일하신 한국인 교수는 전영호 박사(조직신학 Ph.D.)는 학문적 자세와 업적으로 인해 성바울신학대학원 교수들과 학생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전 교수는 10명 정도의 한국 학생들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공부하는 것은 물론, 졸업 후 진로 문제에 있어서까지 자세하게 안내해 주고 길잡이가 되어 주고 있다.

성바울신학대학원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꿈과 이상을 실현시켜 주는 학교이다. 만일 독자 중에 영적 지도자가 되어 다양한 목회 및 사역 현장을 통해 사람들에게 은혜를 전해 주는 꿈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성바울신학대학원에 지원서를 내십시오! 성바울신학대학원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세상을 변혁시키는 비전을 심어 주는 신학대학원입니다. 신학생들이 졸업할 때쯤 되면 바울과 같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느끼고 어느 곳에서든지 적극적으로 목회 할 수 있다는 신념이 생깁니다. 해학과 경건을 함께 도모하는 좋으신 교수님으로부터 체험의 산 신학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가슴이 뜨거운 목회자가 될 수 있습니다. 미국과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동문들과 영적 유대 관계를 유지하며 목회 할 수 있습니다.

뜨겁게 가리키고, 뜨거우며 즐겁게 배우는 신학대학원! 육과 영을 위한 영양을 주는 학교! 성바울신학대학원은 영적 지도자가 되기 위하여 준비하고자 하는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입학 문의
Phone: (816) 483-9600
(800) 825-0378
E-mail: spst@spst.edu
website: www.spst.edu

학문적 경건과 깊은 영성이 살아 있는 곳:
United Theological Seminary
김홍관 목사, 현재 UTS 선교학 박사 과정 학생, 광림교회 부목사, 목원대학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했었다.

화려하게 물드는 단풍으로 유명한 오하이오의 가을, 올해는 유난히 빛깔이 붉고 색이 아름답다. 데이튼 시내 서북부에 자리잡고 있는 고색 창연한 United Theological Seminary(이하 UTS)의 캠퍼스에도 이 가을의 저녁 노을이 길게 드리워져 있다. 130년의 역사를 지닌 UTS지만, 미국 낸 13개 감리교회 신학교들과 비교해 보면,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이것은 이 학교의 전통 가운데 하나인 겸손(Humility)과 경건주의(Pietism)의 영향 때문이다. 학교의 이름을 알리는 일이나 교수 자신들의 학문적 업적을 발표하는 저술 활동을 극도로 자제, 오로지 경건 생활과 교육에만 전념했던 이 학교의 전통에서 보면 당연한 귀결인지도 모른다.

역사와 학문적 경향

이 학교는 비행기를 처음 발명한 라이트(Wright) 형제의 아버지로 더 알려진 밀튼 라이트(Milton Wright) 감독에 의하여 1869년에 설립되었다. 당시 이 학교는 1968년 연합감리교회가 탄생할 때 한 축을 이루었던, “복음주의연합형제교회”(Evangelical United Brethren Church) 소속 신학교였다. 지금도 “복음주의연합형제교회”의 복음적 신앙과 경건성을 바탕으로 한 학문과 영성을 갖추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전반적인 학풍은 다른 감리교회 신학교와 같이, 열려져 있으면서도 깊이와 폭을 겸비하고 있다.

학위 과정과 졸업생

UTS에서는 세계 20여 개 나라에서 모여 온 600여 명의 학생들이 5개의 석사 과정과 2개의 박사 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 있는 감리교회 신학교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교학(D. Miss) 박사 과정이 있다. 새로운 세기를 맞이하여 세계 선교와 교회 갱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적이며 학문적인 연구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이 학교가 심혈을 기울여 개설한 학위 과정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한국 학생들이 많이 공부하고 있다.

그 동안 UTS의 졸업생들이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지도자로 교회, 신학교, 그리고 선교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정진홍 교수, 감리교신학대학교의 장성배 교수, 협성신학대학교의 김병삼 교수, 성결교신학대학의 손석원 교수, 그리고 필리핀 실리만대학교의 조은식 교수 등이 이 학교에서 선교학 박사 과정을 공부했다. 성누가연합감리교회에서 목회하다가 최근 은퇴한 구본웅 목사님도 이 학교 졸업생이다.

교수진과 교육 과정

UTS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학문의 깊이 뿐만 아니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교수들이 있는 점이다. 아프리카 짐바브웨 선교사로 사역하였던 노만 토마스(Dr. Norman Thomas)의 선교학 강의는 목회와 선교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전을 준다. 신약학 교수인 래리 웰번(Dr. Larry Welborn)의 강의는 시간 시간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한국인 교수 세 분의 강의도 내용, 깊이 그리고 학문적 성실성에 있어서 뛰어나다. 조직신학의 박승호 교수, 선교학의 이영지 교수, 그리고 교회와 사회의 김애라 교수 등이 심도 있는 강의와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지도자, 그리고 지역사회와 세계를 잇는 식견(Vision)과 역량(Leadership)을 지닌 교회 지도자를 훈련한다는 목적 아래 UTS 교육 과정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자신의 신앙과 신학을 목회 현장화 시키는 코어 그룹(Core Group) 프로그램은 20년 전, 이 학교에서 처음 시도, 개발되어 현재는 전 미국 신학교에 보급된 방법이다. 또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직접 접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주는 Transcultural Program도 이 학교만 가지고 있는 유용한 교육 과정이라고 소개할 수 있다. 학교의 중요한 교육적 자산인 도서관에는 150,000여 권의 장서가 있어서, 교수들과 학생들의 전문적이며 폭 넓은 학문 연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영성 생활과 학생 활동

UTS는 그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는(Christ-centered) 지도자를 양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이 영성(Spirituality)이다. 학교 생활 중에서 큰 비중을 가지고 진행되는 것이 영성 훈련과 예배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학생들로 하여금 사역과 명상(Meditation), 그리고 기도를 통한 신앙적인 훈련이 학문적인 연구 이상으로 중요함을 일깨워 주는 것이다. 영성 생활만이 학교 생활의 각 영역에 활력과 생동감(Vitality)을 불어넣을 수 있음을 깨닫게 한다.

UTS의 이러한 경건한 분위기와 학문적인 바탕은 한국 학생들의 신앙과 신학 세계에 매우 잘 부합된다. 특별히 미국 한인 2세들의 신학 교육을 위해 가장 적합한 신학교 가운데 하나라고 사료된다. 지금 우리는 지도자(Leader)의 지도력(Leadership) 부재를 많이 말하고 있다. 여기에 교회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한인 교회들이 현재 안고 있는 수많은 문제들은 오직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통하여 극복되고 해결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교회 지도자의 신학적, 성서적, 그리고 영성적 훈련의 장으로서, UTS는 가장 좋은 신학교라고 생각한다. 학문적 경건과 깊은 영성이 살아 있는 신학교 UTS! 이 글을 읽는 모두의 기억과 마음에 깊이 자리하기를 바란다.

입학 문의

석사과정: 전화) 800-322-5817
팩스) 937-278-1218
이메일) utscom@united.edu
웹사이트) www.united.edu

박사과정: 전화) 116번(교환)
이메일) doctoralstudies@united.edu

주소: 1810 Harvard Boulevard
Dayton, OH 45406-4599

오하이오 연합감리교회 신학대학원
박준식 목사, 오하이오 연합감리교회 신학대학원 부교수
오하이오 연합감리교회 신학대학원(The Methodist Theological School in Ohio: 이하 MTSO)은 오하이오 주의 수도의 컬럼버스 시에서 북쪽으로 12마일 떨어진 델라웨어(Delaware) 시에 소재하고 있다. 학교 내 제일 먼저 지어진 건물의 벽에 깊이 새겨져 있는 “To Preach the Word”란 표어가 잘 말해 주듯,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충실하고 능력 있게 선포할 수 있는 사역자들을 육성하는 것을, 1958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학교의 가장 중요한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

또 다른 중요한 목적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연합감리교회의 전통을 유지하며 신학적 탐구의 중심이 될 것, 현대 사회와 교회가 당면하고 있는 지역적인 그리고 전 세계적인 문제들을 향하여 선지자적인 역할을 할 것, 여러 인종 문화들을 이해 수용하면서 다문화 사역(Multicultural Ministry)을 연구 습득할 것 등등. 이를 위하여 기독교 신앙의 신학적 이해와 그리스도 복음의 윤리적 선교적 이해를 증진하도록 학생들을 가리키고, 그들이 속한 사역의 상황에 적합하고 책임 있게 응답할 수 있도록 돕고자 애쓰고 있다.

22명의 교수진이 270여 명의 학생들과 신학과 영성에서 함께 성장하기 위하여 진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MTSO의 특색 중 하나는 성서, 교회사, 조직신학부(Heritage Disciplines)와 실천신학부(Practical Discipline)의 긴밀한 교류에 있다. 깊은 이론적인 연구와 신학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하여 더 나아가 실제적으로 교회와 지역 사회 그리고 다양한 선교지에서 펼쳐질 사역에 필요한 구체적이며 총체적인 지식과 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또 다른 특색은 교수들과 학생들의 친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공동체를 형성하는 점이다. 네드 드와이어(Ned Dewire) 총장은 MTSO가 단순히 학교이기보다 공동체인 것을 수없이 강조한다. (“MTSO is more than just a school–it is a COMMUNITY.”). 교수들 모두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깊은 관심을 갖고, 그들의 신학 교육 전반에 걸쳐 조언하며, 지식만이 아니라 삶을 함께 나누고자 애쓴다. 학생들의 평가도 단순히 평점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매 과목마다 서술식 평가(Narrative Evaluation)를 통해 학생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MTSO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 중 하나가 영성이다. 학생들의 신학적인 연구와 세상을 향한 사역이 영성에 근거해야 함을 수업과 과정 가운데서 강조한다. 매주 3번의 정규 채플 시간에는 교수들과 졸업반 학생들이 돌아가며 예배를 인도한다. 그 이외에도 2번의 성찬 채플이 있어 매일 한번씩 예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교회사, 기독교 교육, 선교학 분야에서 영성에 대한 과목들을 다양하게 가르치고 있다. 또한 MTSO와 서부 오하이오 연회가 함께 70에이커가 되는 전원적인 학교 캠퍼스 내에 곧 “영성 수양관(Retreat and Renewal Center)”을 세우고자 추진 중에 있다.

학위 과정 중 목회학석사(M. Div.) 과정은 9분야 중 하나를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선택의 기회를 부여한다: 농촌사역(Rural Ministries), 도시 사역(Urban Ministries), 기독교 교육(Christian Education), 영성(Spirituality), 약물중독 사역(Addiction Ministry), 목회상담(Pastoral Care), 예배와 예술(Liturgical Arts), 선교 및 전도(Mission and Evangelism), 그리고 청소년 사역(Youth Ministry). 또한 4분야의 일반 석사(M.A.) 과정이 있다: 기독교 교육, 특수 사역(Special Ministries), 신학(Theological Studies), 그리고 상담학(Counseling). 특히 상담학 석사 과정에서는 신학교로서는 유일하게 “약물중독 상담”(Addiction Counseling)의 전공 분야를 가르치고 있다. 현재 2003년 1월부터 목회학 박사(D.Min) 과정을 개설할 계획 중에 있다.

학교가 소재한 델라웨어 시에는 고 김활란 박사와 한국 초대 선교사 “하레스 알렌”(Horace N. Allen)이 졸업한 Ohio Wesleyan College가 있다.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여, 학생들이 목회와 사역 실습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오하이오 주립대학(The Ohio State University)이 소재한 컬럼버스 시에는 트리니티(Trinity) 루터교 신학교와 “폰티피컬 컬리지 조굜피넘”(Pontifical College Josephenum) 카톨릭 신학교가 있어 MTSO와 함께 과목과 도서관 장서 및 여러 행사들을 교류하고 있다.

MTSO(Methodist Theological School in Ohio)는 비교적 짧다면 짧은 역사 가운데에서도 한국 교회의 여러 지도자들을 배출해 내었다. 이 학교의 한국인 동문들 중에서 한국 감리교신학대학 학장을 지내신 바 있는 고 구덕관 학장과 고 염필형 학장, 그리고 현 서부 펜실베니아 연회의 김해종 감독, 연합감리교 출판사의 원달준 목사, 그리고 연합감리교회 제자훈련부의 전상의 목사 등이 있다. 현재 한국인 교수로는 김현칠 교수가 구약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그리고 박준식 교수는 선교 및 전도학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 재학생의 85%가 다양한 종류의 장학금을 통하여 혜택을 받고 있다. MTSO에 관한 질문 사항이나, MTSO의 입학 및 장학금에 관한 문의를 위해서는 800-333-6876으로 전화를 하면 된다. 또는 웹사이트 www.mtso.edu를 방문할 수 있다.

웨슬리 신학대학원
임효명(99년도 졸업), 중남부제일감리교회, TX

미국의 수도 워싱턴(Washington, D.C.)에 자리잡은 웨슬리신학대학원은 목회자 양서, 신학 발전에 기여, 그리고 교회와 세계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처할 수 있는 지도력 양성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감리교회 유산을 이어받으면서도, 교회 일치 운동(the ecumenical movement)에 기여하는 교율을 제공하고 있다.

1881년 “감리교개신교회”(the Methodist Protestant Church) 소속 메릴랜드 연회(the Maryland Annual Conference)에서 신학교 발족을 위한 논의가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1882년 메릴랜드 주의 웨스트민스터 시에 위치한 웨스턴메릴랜드대학 캠퍼스 내에 신학대학원을 세우고 이름을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이라고 불렀다. 1939년 세 감리교(북감리교회, 남감리교회, 그리고 감리교개신교회)가 통합하여 “감리교회”라는 명칭을 가진 교단이 되자, 동 대학원은 자연스럽게 교단에서 인정하는 열 개의 신학대학원 중 하나에 들어가게 되었다. 1958년에는 현재의 위치로 옮기어 “웨슬리신학대학원”으로 그 이름을 바꾸었다. 1968년 “감리교회”와 “복음주의연합형제교회”가 통합되어 “연합감리교회”가 탄생될 때, 동 대학원도 또한 연합감리교회 13개 신학대학원 중 하나로 편입하게 된다.

웨슬리신학대학원 학생들은 다양한 경험들을 이웃 및 인근 도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 워싱턴은 국내 및 국제 정치가 피부로 경험되는 곳이다. 스미쏘니안(Smithsonian Institution) 박물관을 비롯한 여러 박물관들을 무료로 드나들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민족들과의 교류가 일상화 된 장소이기도 하다. 워싱턴만이 지니고 있는 석조 건물들의 고고한 아름다움과 풍성한 문화적 혜택을 웨슬리의 졸업생이라면 누구나 그리워할 것이다. 웨슬리신학대학원은 워싱턴신학대학원 연합회의 일원으로서 타 신학대학원과의 학점 교류 및, 도서관 공유 체계를 가지고 있다. 세계 최대의 장서를 자랑하는 국회 도서관이 바로 옆에 있음은 말할 것도 없다.

트롯(Trott) 행정관과 크레스기(Kresge) 교육 센터를 연결하는 터널은 멋진 벽화로 장식이 되어 있다. 웨슬리신학대학원 곳곳에서는 시각화된 신학을 담고 있는 예술 작품들이 많이 있다.

웨슬리신학대학원은 목회자 및 평신도를 위한 다양한 학위 및 비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학위 프로그램으로는 Master of Divinity, Master of Arts, Master of Theological Studies, Doctor of Ministry가 있으며, American University와 공동으로 제공하는 복수 학위 프로그램으로 Master of Theological Studies along with Master of Art in Peace and Conflict Resolution이 있다. Master of Divinity 과정은 도시 목회와 선교 프로그램(Urban Ministry Program), 목회와 선교 프로그램(Practice in Ministry and Mission), 학생 목사 프로그램(Student Pastor Program) 등 세 가지 과정으로 나뉘어진다. 비학위 프로그램은 평신도 목회 양성 과정(Equipping Lay Ministry), 목회자의 지속적 교육 과정(Continuing Education for Clergy), 지역 목사 연구 과정(Course of Study School for Local Pastor) 등이 있다.

웨슬리신학대학원 교육의 특징이라면 학구적인 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과 동시에 신학과 목회 현장의 접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점이다. “교회 중심 신학대학원”인 웨슬리의 교육과정은 강의실과 목회 현장 경험을 상호 보완 관계로 이끌도록 고안되어 있다. 모든 교과과정은 교회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일례로 성서 관련 과목들은 학기말 과제로 한 학기 동안 배운 것을 어떻게 목회 현장에 적용할 것인지를 발표하도록 한다. 학생들은 성경 공부 교재, 설교, 연극 대본, 오페라, 그림을 비롯한 기발한 아이디어로 진지하게 자신들의 노력을 발표하기도 한다.

목회 현장 교육으로 웨슬리신학대학원은 부유한 계층뿐만 아니라 상처받고 가난한 도심의 빈민층에게 선교 활동을 할 수 있는 최적지이기도 하다. 웨슬리의 한 한인 졸업생은 실제로 졸업 프로젝트로 계획하였던 도시 빈민 선교를 구체화하여 워싱턴 도심으로 들어가 집 없는 이들, 부랑자들을 위한 선교 센터를 인근 한인 교회들과 협력하여 성공적인 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웨슬리는 또한 신학과 현장 실습이란 점에서 인근 한인 교회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한인 신학생들을 위한 “영구 장학 기금”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

웨슬리는 특히 미국에 있는 한인 교회들의 간절한 요청에 응답하기 위해 차세대 영어 목회자들을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들을 위한 특별 장학금이 마련되어 있으며, “차세대영어목회센터”가 학교 안에 있어서 차세대 영어 목회자 양성과 훈련, 그리고 각 교회 영어 목회를 위해 전 교단적 차원의 일을 하고 있다.

자세한 입학 정보 및 학교 관련 사항은 다음을 참조하고 문의하기 바란다.

신경림 부총장실
전화: 202-885-8620
E-mail: Kshinlee@Wesleysem.edu
Web-site: www.wesleysem.edu

아일리프신학대학원 (Iliff School of Theology)

이보용 목사, University of Denver/Iliff School of Theology Joint Ph. D. 과정 중

1892년에 설립되어 백년이 훨씬 넘는 긴 역사를 지니고 있는 아일리프신학대학원은 록키산이 아름다운 콜로라도의 주도인 덴버에 자리 잡고 있으며, 미 중서부 지역의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을 양성하는 신학교육의 전진기지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 아일리프신학대학원은 처음에는 덴버대학의 부속 신학교로 시작하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독립신학교로 자리 잡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 다운타운 덴버와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고, 덴버대학(University of Denver)과 인접하여 학생들이 공부하고 생활하는 데 많은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아일리프신학대학원의 모토는 “Learn to Create Change”로서 학문적인 열정과 실제적인 삶의 경험을 결합하는 역동적인 교육을 베풀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효과적인 목회자 배출을 위한 교육, 학문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교육, 지역사회와 세계의 정의와 평화를 고양하기 위한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인류와 세계를 위한 창조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진정한 지도자를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일리프신학대학원은 특별히 ‘다양성’과 ‘개방성’에 가치를 두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고 다양해지는 21세기에 발맞추어 나가고, 변화를 이끌어갈 지도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고 있다. 미연합감리교회와 관련된 13개 신학대학원 중의 하나로서 재학생 중에는 감리교인이 가장 많지만, 그 외에도 30개 이상의 다양한 종파에 속한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고, 여러 인종의 학생들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어울려 지내고 있다. 또한 유색 인종의 교수가 전체 교수의 1/3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다양한 종교적, 학문적, 인종적 배경의 배움터임을 자랑하고 있다.

아일리프신학대학원은 현재 다섯 개의 석사과정을 제공하고 있는데, 각자의 비전과 목표에 따라,

Master of Divinity (MDIV)
Master of Arts (MA)
Master of Arts in Social Change (MASC)
Master of Arts in Pastoral and Spiritual Care (MAPSC)
Master of Theological Studies (MTS) 등의 프로그램에서 공부할 수 있다.
특별히 Pastoral and Spiritual Care를 전공하면서 라이선스를 취득하기 원하는 학생을 위해서 덴버대학의 사회복지 대학원(Graduate School of Social Work)과 연계하여 사회복지와 관련한 복수석사학위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1981년 이래로 덴버대학교와 함께 Joint Ph.D. program을 제공하고 있어서 많은 미래의 지도적인 학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이러한 정규학위 과정 외에도 다양한 평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목회자와 평신도들의 영적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최근 들어 교실에서 행해지는 전통적인 수업 외에 많은 온라인 수업들이 생기고 있으며, 특별히 2010년 8월부터는 “The Journey MDIV program”이 시작되어, 학생들이 덴버에 거주하지 않고도 목회학석사(MDIV)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특별히 아일리프신학대학원의 도서관은 미 중서부 지역에서 가장 방대한 양의 신학, 종교서적을 구비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많은 책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어서 타지에 거주하는 아일리프 출신의 목회자들이나 평신도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아일리프신학대학원은 열린 교육공간을 지향한다. 개인적인 달란트를 더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달란트를 인정하고 배우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머릿속에만 머무는 지식이 아니라 삶의 전 영역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변화를 이루어 나갈 수 있는 배움과 삶의 경험이 결합된 진정한 의미의 교육을 이루어 나가도록 돕는다. 아일리프 신학대학원을 통해 많은 하나님의 일꾼들이 성장해 가리라 의심치 않는다.

더 많은 정보는 아일리프 신학대학원의 웹사이트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http://www.iliff.edu

Iliff School of Theology
2201 S. University Blvd. Denver, CO 80210
303.744.1287 / 800.123.1234

캔들러 신학대학원
권희정 전도사, 에모리 대학교 Ph.D. 과정
캔들러 신학대학원은 조지아 주 아틀란타(Atlanta)에 위치한 에모리 대학교에 소속되어 있다. 흑인 인권 운동, CNN, Coca-Cola, 그리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작가 마가렛 미첼(Margaret Mitchell)의 생가 등으로 유명한 도시, 아틀란타는 현재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에모리 대학교는 아틀란타 시내, 관광지 스톤 마운틴(Stone Mountain Park), 그리고 킹목사 기념관(The Marin Luther King Jr. Center for Non-violent Social Change)과 같은 명소들과 멀지 않은 거리에 있으면서도(시내에서 동북쪽으로 6마일) 조용하고 아름다운 주택가에 위치해 있다. 학생 수 약 11,200명 규모의 사립대학이다.

연합감리교회에 속한 13개 신학교 중 하나인 캔들러 신학대학원은 남감리교회에 의해 1914년에 설립되었으며, 1915년 에모리 대학교에 소속되었다. 이 신학교는 복음주의적 경건성(Evangelical Piety), 에큐메니즘적인 개방성(Ecumenical Openness)과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Social Concern)을 표방하는 웨슬리안(Wesleyan) 전통을 이어받고 있다.

캔들러 신학대학원은 Master of Divinity(M.Div.), Master of Theological Studies(MTS), Master of Theology(Th.M.), Doctor of Theology(Th.D.) 등의 학위 과정을 제공한다. 신학 분야의 Ph.D. 과정은 Graduate School of Arts and Sciences 안에 있는 Graduate Division of Religion에 속해 있다. 신학교 학생들은 또한 에모리 대학교의 경영 대학원, 법학 대학원, 그리고 대학원 음악과에서 동시에 공부하여 복수 학위(Joint Degree)를 받을 수도 있다. 정규 학위 과정 외에도 이 신학교는 다양한 평생 교육 프로그램들을 통해 현직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을 활발하게 교육하고 있다.

캔들러 신학대학원에는 다양한 신앙적 전통과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있다. 2000년 가을 학기 현재 학생 구성을 보면, 총 등록 학생 549중 435명이 M.Div. 과정, 64명이 MTS 과정, 14명이 Th.M. 과정, 9명이 Th.D. 과정에 속해 있다. 전체 학생 중 56% 정도가 연합감리교인이고 나머지는 43개의 다른 교단 출신이다.

캔들러 신학대학원은 외국 학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으로 매년 개선, 강화하는 등 다양한 국적과 문화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협력하여 공존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캔들러에서는 한국 학생 약 30명과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또한 어느 정도의 행당 외국어 실력을 갖춘 학생들일 경우 독일, 영국, 일본, 호주, 스웨던 등에서 교환 학생으로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방학중에 캔들러 신학교 교수들의 안내를 받으면서 이스라엘, 인도 등의 국가에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캔들러 신학대학원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 예배 시간외에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있는 아침 기도 모임, 테제(Taize)식 기도 모임, 교수들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영성 수련회와 여러 소그룹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영적 성장을 돕고 있다. 한국 학생회는 한 학기에 1회 정도 정규 예배 시간에 독특한 예배를 주관하여 한국 전통 문화와 기독교 신앙의 만남을 창조적으로 표현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한국 학생회는 해마다 5월에 신학생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여름 수련회를 개최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친목을 다지기도 한다.

이 신학교에서는 여러 저명한 교수들이 학문적인 깊이와 교회 현장의 실제적인 문제들에 대한 고민을 병행하려는 의식적인 노력을 많이 기울이고 있다. 이론과 실천의 분리가 아닌 창조적 결합을 통해 보다 훌륭한 목회자들과 기독교 지도자들을 양성하는데 교수들이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음을 수업 시간에 느낄 수 있다. 여러 교수들이 보여 주는 치밀한 수업 준비와 그들의 삶과 신앙이 깊이 배어 있는 열정 어린 강의는 종종 많은 학생들을 감동시키곤 한다. 특히 각 분야의 개론 과목들은 탄탄한 신학적 기초를 다지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많은 교수들이 친절하고 성의 있는 대화 시간과 상담의 기회들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 뿐 아니라 교수들도 다양한 교단과 신학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캔들러 신학대학원의 또 다른 자랑은 신학 도서관이다. 에모리 대학교의 운치 있는 건물 중 하나인 신학 도서관(Pitts Theology Library)은 최고 수준의 신학 장서량(490,000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1,600권 가량의 정기 간행물을 비치하고 있다. 또한 이 도서관은 첨단 도서 검색 데이터 베이스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네 명의 신학박사 출신 전문가들을 포함하여 대부분 신학 분야 혹은 도서관학 분야의 전문 학위를 가지고 있는 열 여섯 명의 직원들이 친절한 안내로 학생들을 돕고 있다.

이 신학대학원은 또한 연합감리교회 총회세계선교부와 협력하여 연합감리교회 선교 지원센터(The Mission Resource Center of the United Methodist Church)를 운영하고 있다. 1990년에 문을 연 이 센터는 미국과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감리교 및 타교단 선교사들 그리고 단기 선교 자원자들을 훈련하고 준비시키고 있다.

한국 학생들을 포함한 다수의 신학대학원 학생들은 학교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 신학교 기숙사에 살고 있다. 이 기숙사는 미혼, 기혼 학생들 그리고 그 자녀들 모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캔들러 신학대학원은 날로 복잡해지는 현대 사회와 교회 현장의 요구들에 참된 기독교 신앙으로 부응하는 신학교가 되기 위해 늘 노력하는 학교이다.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업 환경을 마련해 주기 위해 해마다 각 신학 분야에 여러 명의 교수들을 채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영성 개발 프로그램들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 더 많은 한국 학생들의 참여가 뜨거운 믿음과 실력을 겸비한 기독교 지도자들을 양성하고자 하는 이 신학교의 지속적인 노력에 크게 공헌하리라고 믿는다.

입학 문의

가을 학기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7월 1일까지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되지만,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2월 1일까지 지원하는 것이 좋다.

주소: Office of Admissions
Candler School of Theology
Emory University
Atlanta, GA 30322
Phone: (404) 727-6326
Fax: (404) 727-2915
E-mail: candler@emory.edu
Website: www.emory.edu/CANDLER/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소개
김신행 박사,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부교수

역사와 배경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CST)은 1885년 챨스 맥클레이(Charles Maclay)에 의해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의 외곽 샌 페난도(San Fernando)에 설립되었다. 1900년에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USC)의 종교학부로 부속되었다가, 1956년에 남가주-아리조나 연회 산하 재단으로 독립한 수 현 클레어몬트(Claremont)시에 있는 캠퍼스로 1957년 이전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으로 미국 내 13개 연합감리교회 소속 신학교 중 하나로 지난 120여 년간 하나님 말씀 연구, 진리 탐구, 그리고 봉사 정신으로 수 천 명의 유수한 학자, 교수, 목회자, 그리고 평신도 지도자들을 배출해 왔다. 전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 중에 약 200명 정도의 한국인 교수, 학자, 목회자 그리고 평신도 지도자들도 포함되어 있다.

신학의 명문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은 성서적이고 역사적인 기반 위에 서서 학문 연구 및 출판을 해 왔다. 지금도 500여 명의 다양다색의 교수, 직원 그리고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서로 화합하고 사랑하고 봉사하며 함께 생활하고 연구하고 있다. 이들을 통해 21세기 지구촌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나타나신 하나님의 화해와 구속의 역사를 증거 할 지도자를 배출하고, 초지역적, 초교파적, 그리고 초종파적, 초문화적 지구촌의 국제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에 대하여 믿음으로 응답하고자 한다.

학교의 위치와 환경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쪽으로 약 35마일 지경에 위치한 클레어몬트 시는 인구가 약 37,000명 되는 아담한 고을이다. 이 도시 안에는 유수한 대학교 5개와 1개의 대학원 그리고 1개의 신학대학원이 있어서, 약 500명의 교수와 5,200명의 학생이 모여 산다. 이 도시 중심지에는 은퇴한 교수들과 선교사들이 사는 Pilgrim Place가 있어 전 세계에서 활약하던 학계, 교계 지도자들의 지혜를 들을 수 있다. 한 시간 거리 내 서남쪽으로는 사시사철 일광욕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태평양 바닷가가, 또 북동쪽으로는 여름에도 눈에 덮인 3000미터 이상의 산맥 정상이 있는 아름다운 동네이다. 전 세계의 석학들이 오가며 학문을 논하고 예술을 즐기는 문화의 중심이기도 하다.

또한 한 시간 거리에는 전 세계의 인종이 모여 각양 각색의 문화를 뽐내는 세계 문화의 박물관 로스앤젤레스가 있다. 이곳에서 도심지 목회 연구를 활발히 할 수 있다. 음악회, 미술 전시회, 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문화 활동을 로스앤젤레스는 물론 할리우드(Hollywood)와 기타 여러 곳에서 할 수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알려진 J. Paul Getty Museum은 빼어 놓을 수 없는 문화재이다. 그 바로 동쪽에는 명문 UCLA와 USC가 있고, 한 시간쯤 동쪽으로 가면 팜 스프링스(Palm Springs)등 사막 지대에 펼쳐진 휴양지가 있다.

학교와 학위 과정 그리고 교수진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은 Claremont Theological Cluster의 중심으로서 캠퍼스 내에 The Disciples Seminary Foundation of the Christian Church(Disciples of Christ), The Episcopal Theological School, The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Southern California, 그리고 The Pacific Lutheran Theological Seminary/Southern California 등의 분교가 있다. 이들과 신학 교육의 동반자 관계를 맺고 서로 협력하며 가르치고 있다. 또한 오랫동안 Claremont Graduate University의 School of Religion과 동역자 관계를 가지고 Master of Divinity, Doctor of Ministry, Master of Arts, Ph. D., 그리고 Master and Doctor of Church Music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Claremont Graduate University(CGU)의 School of Religion과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CST) 사이에 약 30여 명의 교수들이 있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첨단을 걷고 있는 유수한 신학자들이다. 특별히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젊은 학자들이 많아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중 한국인으로는 민경석(Anselm Min) 교수와 김신행(Stephen S. Kim) 교수가 있어 학문과 영성의 모범이 되고 있다. 30명의 교수 중에는 여성 신학을 선두해 나가는 12명의 여성 교수가 있고, 남가주의 복합 문화를 반영이라고 하듯 5명의 소수민족 출신 교수들이 포함되어 있다.

부속 연구소와 연구 활동 그리고 학생회 활동

탄탄한 교수진과 부속 연구소의 활발한 연구 실적에 의해 오늘날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의 명성이 생겼다. 각 교수들은 자기 분야의 연구소를 가지고 연구, 출판, 학술 활동함과 동시에 수업을 연결하여 이끌어 감으로, 효과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Center for Process Studies, Process & Faith Center, Pastoral Counseling Center 등등이 이에 속한다.

그 외에 또한 학생 활동이 활발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 수준의 실력으로 실습 내지 봉사 활동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도 Aldersgate Council, Arts Council, Gospel Singers, Korean Students’ Association, Pan-African Seminarians 등의 활약이 눈에 뜨인다.

명상 생활과 영적 성장

모든 학문과 연구 활동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세상에 전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에 있다. 명상과 기도의 생활을 통한 영의 성장 즉 우리의 영이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게 함을 신학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로 삼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은 여러 모양의 영성 훈련을 하고 있는데, 그 중 손꼽을 수 있는 것이 매주 수요일에 모여 드리는 예배이다. 이것이 모든 캠퍼스 활동의 중심이 된다. 예배는 물론 수업, 회의, 그리고 수업 시간도 영성 훈련의 일환으로 활용하여 명상적 신학 교육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입학 문의

Address: Mark Hobbs, Director of Admissions
1325 N. College Avenue
Claremont, CA 91711
Telephone: 1-800-626-7821 x1220
Fax: 1-909-626-7062
E-mail: mhobbs@cst.edu
Website: www.cst.edu

웨슬리안 전통에 굳게 서서, 영적 지도자를 양성하는 퍼킨스신학대학
이성환 전도사 shlee@mail.smu.edu TX

퍼킨스신학대학(Perkins School of Theology)은 텍사스 주 달라스에 소재한 남감리교대학교(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내에 있다. 13개 연합감리교회 계통 신학교 중 하나로 웨슬리안 전통에 굳건히 서서 영적 지도자를 양성하지만, 또한 다양한 신학적 입장에 대해 열려진 태도를 가지고 있다.

남감리교대학교 캠퍼스는 우아하고 실용적이다. 멋진 기둥들이 웅장한 건물들을 바쳐준다. 굵직 굵직한 나무들이 캠퍼스에 무성하여 무더운 텍사스의 여름 체감 온도를 낮춰준다. 쾌적한 환경은 학생들의 머리를 맑게 해준다. 학생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다. 풋볼 경기장, 체육관, 헬스장, 수영장 시설 등등이 있다. 기숙사 각 방마다 인터넷 전용선이 연결되어 있다. 건강 센터(Health Care Center)에서 무료로 심리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학교 입구 근처에 하일랜드팍연합감리교회(Highland Park United Methodist Church)가 위치해 있어, 학교 분위기를 더욱 살려 주고 있다. 부시 현 대통령 내외가 멤버쉽을 가지고 있는 교회이다. 영부인이 남감리교대학교 졸업생이다. 이 두 부부는 이것을 항상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전해진다.

대학교 내 종합 도서관 외에도 신학대학 전용 도서관(Bridwell Library)이 있다. 근래에 지어진 현대식 건물 안에 400,000 권의 도서가 장서 되어 있어 독서열에 가득찬 미래의 지도자들에게 오아시스가 되고 있다. 건물이 예쁘고 안락해서 앉아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퍼킨스신학대학은 다음과 같은 학위를 제공하고 있다: Master of Divinity(M.Div.), Master of Sacred Music(M.S.M.), Master of Church Ministries(M.C.M.), Master of Theological Studies(M.T.S.) 등이 그것이다. 이외에도 목회학 박사 과정이 있고, 남감리교대학교와 협력하여 Ph.D.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연합감리교회 목사 안수를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인턴쉽 등을 포함해 약 3년 정도가 소요되는 M.Div. 학위 과정에서 공부한다. 2002년 현재 520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는데, 이중 300명이 M.Div. 과정에서 수학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많은 학생이 M.T.S. 프로그램에서 공부한다. 이것은 박사 과정을 진학하기 원하는 이들, 평신도 지도자로서 훈련받기 원하거나 혹은 개인적으로 영적 성숙을 도모하는 사람들이 지원하고 공부하는 프로그램이다. 필자를 비롯하여 61명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서 공부하고 있다.

신학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교회 및 일선에서 사역하고 있는 목사나 평신도 지도자들도 본인들의 관심에 따라 계속해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일년에 1500여 명 이상의 사람들이 재교육을 위해 학교를 찾아, 본인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하고 있다. 목회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목사들을 재교육 하는 프로그램인 “Ministers Week,” 평신도 지도자들에게 새로운 신학과 성서 연구를 접할 수 있도록 고안된 프로그램인 “Laity Week,” 그리고 어린이들 및 청소년 사역자들을 돕도록 짜여진 “Perkins School of Youth Ministry and Children’s Ministry”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특정 분야를 위한 신학 연구와 재교육을 위한 센터도 있다. “Centers for Advanced Study and Practice of Evangelism”에서는 교회가 전도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교회를 찾는 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하여 교회에 소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감리교회의 기원과 역사 연구에 초점을 둔 “The Center For Methodist Studies” 등이 있다.

글쓴이가 첫 학기인 이번 학기에 신청한 과목은 3개이다: “그릭(Greek) 주석,” “세계 종교,” 그리고 “교회와 사회 상황” 등이 그것이다. “세계 종교”와 “교회와 사회 상황” 과목은 퍼킨스신학대학에서 특별히 고안해 낸 필수 과목이다. 주로 첫 학기에 듣는데, 기독교인으로서 타 종교와 타 문화에 대해 열린 눈을 가지고 바라 볼 수 있게 해 준다. 교회의 교리와 문화 안에서만 자라왔을 학생들이 신학을 깊이 공부하기 전에, 이 두 과목을 듣고 건전한 열린 세계관을 갖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계 종교” 과목의 교수는 루빈헤비토(Dr. Ruben L. F. Habito)로 필리핀인이고 예수회 사제였던 분이다. 일본에서 선불교를 20년 동안 공부했다. 다양한 문화를 지나온 분이라서 “세계 종교” 과목을 담당하기에 적격이라고 생각한다.

“그릭(Greek) 주석”의 수업 인원은 6명이다. 교수는 주엣베슬러(Dr. Jouette M. Bassler)이다. 연합감리교회에서 즐겨 사용하는 성경 NRSV의 편집자 중 한 사람으로 그녀의 명성은 가히 전국적이다. 철저한 방법론을 중심으로 배운다. 한 학기 수업 후에는 학생도 직접 신약 원문을 연구하고 실제로 주석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세 과목 외에 “영적 각성 시간”이라는 과목을 들었다. 이것은 교수님과 일곱 여덟 명 정도의 학생들이 한 그룹을 이뤄 일 주일에 1시간 30분 씩 실제 신앙 생활 속에 있는 일들을 서로 나누며 대화하는 시간이다. 교수와 학생이 허물없이 대화를 나누며 그리스도 안에서 참 형제 자매로 발견될 수 있는 귀한 시간이다. 점수는 매겨지지 않지만 반드시 참석하도록 권장된다.

한 학기가 지난 지금, 필자는 퍼킨스신학대학에 온 것을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 신학에 진지하게 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과 진지하게 신학에 임하되 신앙에 소홀히 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커리큘럼에 반했다. 퍼킨스신학대학이야말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모든 이들을 위해 다양한 환경, 혁신적인 교수법, 우수한 교수진, 그리고 넉넉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학교이다.

Perkins School of Theology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P O Box 750133
Dallas TX 75275-0133
214-768-3515 or 1-888-THEOLOGY
www.smu.edu/perkins

개몬신학대학원 Gammon Theological Seminary

개몬신학대학원(Gammon Theological Seminary)은 1869-1870년 클락대학교(Clark University) 종교와 철학부의 하나인 개몬신학원(Gammon School of Theology)으로 출발했고, 1883년 개몬신학대학원은 미(북)감리교회(Methodist Episcopal Church)에 의해 설립됐다. 현재 개몬신학대학원은 6개의 역사적인 아프리카계 미국인 신학교의 연합인 초교파 신학센터(The Interdenominational Theological Center)의 연합감리교회 구성체로 있다.

개몬신학대학원은 특별히 흑인교회와 아프리카계 미국인 커뮤니티의 영적 성장에 크게 공헌하며, 흑인 커뮤니티의 사회경제적 도전에 신앙적으로 대응하도록 교육하며 자료를 보급하고 있다. 또한 목회 훈련을 위해 총체적 교육경험과 신학교육을 강조하며 그에 맞는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신학생들이 설교, 교육, 그리고 교회와 사회에서의 제반 역할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고 있다. 개몬신학대학원의 160개 코스는 성서신학, 신학과 윤리, 사회와 문화, 교회와 선교 등 4개 분야로 나눠져 있다.

개몬신학대학원은 북미신학교 협의회(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 in the United States and Canada)와 남부 대학협의회(Southern Association of Colleges and Schools)의 승인을 받았고, 아틀란타 신학협의회(Atlanta Theological Association) 멤버이다. 아울러 에모리대학교 캔들러신학대학원, 클락 아틀란타대학교, 콜럼비아신학대학원, 모어하우스 의과대학원과 교환학점을 시행하고 있다.

개몬신학대학원은 석박사 학위를 제공하고 있다. Master of Divinity; Master of Arts in Christian Education; Master of Arts in Church Music; Master of Arts in Christian Education and Master of Divinity; Master of Arts in Church Music and Master of Divinity; Master of Arts in Church Music and Master of Arts in Christian Education; Master of Divinity and Master of Public Health; Doctor of Ministry; and Doctor of Theology in Pastoral Counseling.

Gammon Theological Seminary
653 Beckwith St., SW Atlanta, GA 30314 (404) 581-0300
http://www.gammonseminary.org

올린날: 2009년 7월 21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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